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다?
프리랜서와 디지털 노마드는 모두 전통적인 직장 개념과는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동성이 이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게 해 줍니다. 프리랜서는 특정 장소에 거주하거나 출근을 하기도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는 여행을 다니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온라인 기술에 의존하여 일하고 기술 의존도가 높은 편이에요.
계속 여행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노마드가 아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핵심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삶’ 에 있어요. 꼭 여행을 다녀야 한다기보다는 거주와 이동의 자유를 가지고 있는 점이 중요해요. 한 도시에 머물면서도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어요.
일과 생활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노마드 라이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율성이 장점이에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죠. 하지만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져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거나 대면 교류가 부족해 고립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어요. 또한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규율을 지켜야 하는 부담감도 있죠. 결국 일과 생활의 경계 모호성은 개인의 가치관과 성향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어요.
고립감과 끊임없는 동기부여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 노마드들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필요한데요. 실제로 외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하고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는 개인주의적이다?
독립적으로 일하고 혼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 디지털 노마드들이 얻는 오명 중의 하나죠.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는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경우가 많아요. 또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구나 환경을 고민해요.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에서 축적한 통찰과 지식을 공유하기도 하고요.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 직종이 한정되어 있다?
개발자, 마케터나 번역, 컨설턴트, 크리에이터 비중이 높고, 온라인 기반의 직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변호사나 의사, 회계사 들도 원격 서비스로 진행하는 경우 디지털 노마드로 살 수 있어요. 과학자나 연구 전문가들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하는 일을 하죠. 또한 글을 쓰는 작가나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도 시간과 장소에 얽메이지 않죠. 원격근무를 가능케 하는 기술발전으로 점차 그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디지털 노마드, 누구나 되고 싶은 거 아냐?
모든 사람에게 추천되는 방식은 아니에요. 자신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이 어떤지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경제적 불확실성과 고립된 환경,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에너지 등 여러가지 불편하고 어려운 점도 있어요.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자율성과 독립성이 중요한 가치라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여러분이 디지털 노마드를 준비하고 있다면, 또는 지속하는 게 맞는지 의심이 된다면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 보세요. |